‘비타민’ 6일 녹화 취소, “강병규와 상관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8.11.06 15: 52

강병규가 진행을 맡고 있는 KBS 2TV ‘비타민’ 녹화가 취소 돼 관계자들의 궁금증을 사고 있다. ‘비타민’은 매주 목요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녹화가 진행되지만 6일 스튜디오 녹화는 취소 됐다. 이에 한 관계자는 “녹화가 없었던 것은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니라 원래 예정돼 있었다. 지난 주 한국 시리즈 생중계 때문에 결방되면서 방송 여유분이 있었다. 오늘(6일) 녹화는 애초부터 예정돼 있지 않았다. 일주일 뒤에 정상적으로 녹화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비타민’ 진행을 맡아 있는 방송인 강병규는 지난 8월 2008 베이징 올림픽 연예인 응원단을 결성, 현지 원정 응원에 나섰다가 국고 낭비 논란에 휩싸였다. 국정 감사를 통해 논란이 불거지면서 해명에 나섰지만 오히려 여론만 악화시켜 “ ‘비타민’에서 하차하고 공개 사과하라”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강병규와 제작진 모두 이번 일로 ‘비타민’ 하차할 계획은 전혀 염두에 두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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