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남’ 김지영, 내년 1월 SBS라디오 복귀…빈자리는 황보
OSEN 기자
발행 2008.11.06 19: 14

결혼 4년 만에 득남한 탤런트 김지영(34)이 내년 1월 SBS라디오에 복귀한다. 빈자리는 방송인 노유정에 이어 가수 황보가 마이크를 물려받는다. 김지영은 그 동안 남편인 탤런트 남성진과 SBS 러브FM(103.5MHz) ‘김지영 남성진의 좋아좋아’를 진행해왔다. 득남 전날까지 남편과 진행을 해 온 김지영은 5일 오전 11시 47분께 경기도 분당의 한 산부인과에서 득남했고, 이 같은 사실은 이날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알려졌다. 김지영은 출산 40여분 뒤인 오후 1시 30분께 라디오의 전화 연결을 통해 “예정일보다 10일정도 빨랐지만 건강한 아들을 낳았다. 아이가 성진 오빠를 많이 닮은 것 같다”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아내 대신 방송인 노유정과 이날 방송을 진행한 남성진은 라디오 진행으로 김지영의 곁을 지키지 못했지만 청취자들과 순산의 기쁨을 함께 했다. ‘좋아좋아’ 제작진은 6일 “이번 주 일요일까지 노유정 씨와 남성진 씨가 진행을 하고, 황보가 12월 말까지 남성진 씨와 진행을 하게 된다”며 “김지영 씨의 복귀는 내년 1월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보의 DJ발탁에 대해서는 “제작진과 친분이 있을뿐더러 예전에 남성진 씨와 시트콤을 같이 출연한 경험이 있어 남성진 씨가 황보 씨를 적극 추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yu@osen.co.kr 김지영 남성진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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