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테너 임형주(22)가 영국의 음반사인 EMI 클래식스(EMI Classics)와 계약을 끝내고 일본계 미국 음반사이자 예전 임형주 소속 음반사인 소니뮤직(Sony Music)과 다시 음반유통계약을 체결했다.
EMI 클래식스에서 2006, 2007년에 각각 발매됐던 임형주의 첫 크리스마스 앨범 '화이트 드림'(White Dream)과 첫 스페셜 앨범 '이터널 메모리'(Eternal Memory) 두장의 리패키지 앨범과 올해 말에 발매될 임형주의 첫 미니앨범이자 1년여만에 선보이는 신보 등 총 3장의 음반유통계약을 맺었다. 개런티 또한 업계최고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 소니뮤직 관계자의 설명이다.
임형주는 “소니뮤직과 나와의 인연은 각별하다. 나와 계약한 첫 해외음반사가 바로 소니뮤직이기 때문이다. 또 예전 소니비엠지(SonyBMG) 시절에도 내 음반이 발매됐을 정도로 꽤 오랜시간을 함께 일한 음반사였고 현재까지도 내 음반들 중 상당수가 소니뮤직을 통해 전세계에 유통되고 있다. 따라서 나와는 아주 각별한 관계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마치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친구를 다시 만난 느낌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형주는 최근 있었던 제10회 람사르 총회(국제환경올림픽) 축하음악회에 초청돼 성공적인 공연을 가졌다. 현재 다음 달 나올 자신의 첫 미니앨범 녹음작업과 세계 데뷔 만 5주년 기념 송년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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