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사회, 마음을 치료하는 치료사가 필요하다
OSEN 기자
발행 2008.11.07 08: 00

반 토막 주식과 펀드를 비관해 자살을 택한 사람들의 소식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강남의 한 고시원에서 발생한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묻지마 살인 등 이야기만 들어도 섬뜩한 사건 사고가 하루가 멀다 하고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 사회는 경기침체와 함께 소득의 양극화, 소통의 단절, 사회적 무관심 등을 이유로 극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최근 잇단 자살 사고를 인해 우울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울증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이를 감기와 같은 하나의 질병으로 인식하여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우리는 대개 몸이 아프면 병원을 찾지만, 마음의 병은 자연치유가 될 때까지 방치하는 것이 보통이다.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우울증이 심해져 극단적인 방법까지 동원하게 경우를 접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닫힌 마음을 열고 상처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울증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을 환기시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당당히 자신의 마음의 병을 인정하고 치료하는 적극적인 자세 또한 필요하다고 한다. 우울증과 자살이 범람하는 이때, 상담심리학 전문가 양성이 시급해지면서 이와 관련된 학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열린사이버대학교의 상담심리학과는 건강한 사회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를 하고 있다. 전문성을 위해 상담관련 자격증 취득 및 준비과정의 학과 개설, 다양한 심리이론과 상담영역 교과목 개설, 상담 및 심리검사 특강, 집단상담 특강, 상담 전문가와의 만남, 상담현장 체험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는 자격증 취득과 함께 상담 경험이 축적이 되기 때문에 나중에 실제 현장에 투입되었을 때보다 폭넓은 이해력으로 안정적이고 원활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돕는 구실을 한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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