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현주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윤지련 극본, 전기상 연출)에 최종 캐스팅됐다. 김현주는 극중 초호화 재벌가의 상속녀이자 주인공 구준표(원작 츠카사, 이민호 분)의 누나 구준희(원작: 츠바사) 역으로 합류한다. 드라마 전개상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다. 구준희는 세계 30대 기업 입성을 넘보는 대한민국 최고 기업 신화그룹 구씨 일가의 장녀이자 어려서부터 만인의 주목과 부러움 속에 상류 코스만을 밟고 살아온 한국 최고의 귀공녀다. 미국에 거주 중이지만 어려서부터 바쁜 부모를 대신해 철권 교육으로 길러온 남동생 구준표(원작: 츠카사, 이민호 분)를 틈틈이 찾고 보살피면서 자연스럽게 주인공들과 극 전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앞서 제작돼 인기리에 방영 된 일본판 '꽃보다 남자'는 같은 배역에 국민 여배우로 통하는 마츠시마 나나코가 캐스팅 돼 화제를 모았다. 제작진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어필하는 김현주의 호감형 미모는 물론 로맨틱코미디에서 선 굵은 시대극까지 다양한 여성상을 소화해 온 연기력에 깊은 신뢰감을 가지고 있다. 전 아시아 팬들에게 역대 최강 매력의 구준희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