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벌써부터 아이버슨 효과 '톡톡'
OSEN 기자
발행 2008.11.07 11: 29

'득점기계' 앨런 아이버슨(33)이 아직 경기에 나서지도 않았지만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마케팅은 벌써부터 그 '대답'을 듣고 있다. 미국 디트로이트 지역지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7일(한국시간) 아이버슨의 트레이드 효과가 티켓 판매로 나타나고 있어 디트로이트 구단이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아이버슨이 덴버 너기츠와 1대3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는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사흘 동안 티켓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천시 빌럽스, 안토니오 맥다이스, 체이크 삼이 아이버슨 대신 덴버로 갔지만 하루 평균 5000장의 티켓이 팔려나가고 있다. 시즌 티켓도 100장이나 더 팔려나갔다. 디트로이트 구단도 아이버슨 영입 후 사흘 동안 가장 많은 티켓을 판매했다고 추산하고 있다. 또 디트로이트는 이날 아이버슨 유니폼 1000장을 주문받았다고 발표했다. 한편 아이버슨은 오는 8일 뉴저지 네츠를 상대로 이적 후 첫 경기를 가진 뒤 10일 보스턴 셀틱스를 맞아 홈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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