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푸지스 전 멤버와 한 무대
OSEN 기자
발행 2008.11.07 11: 44

가수 박정현(32)이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푸지스 전 멤버와 중국 무대에 선다. 박정현은 8일 중국 베이징 '문 리버 뮤지엄 오브 컨템퍼러리 아트'(Moon River Museum of Contemporary Art)에서 열리는 '베이징 헤이로'(Beijing Halo)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베이징 헤이로’는 다국적 기업 헤네시가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매달 중국, 홍콩, 대만에서 열리는 파티형 행사다. 특히 행사를 시작할 때 레드카펫을 밟는 할리우 식의 파티형 행사로 한국 대표인 박정현을 비롯해 대만, 중국, 미국 등의 대표격인 가수들이 출연한다. 지난 9월 21일 광저우에서 열린 행사에 한국가수로는 처음 초대됐던 박정현은 당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주최사의 강력한 요청으로 베이징에 다시 한번 초대돼 각 나라 가수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게 됐다. 박정현 외에 프리스타일의 ‘Y’(Please tell me why)를 리메이크해 국내에도 알려진 대만의 판웨이보(Will Pan 潘瑋柏-반위백), 중국의 인기가수 장량잉(Jane Zhang 張穎-장정영) 등이 출연한다. 미국의 푸지스(The Fugees) 전 멤버 와이클리프 진(Wyclef Jean)과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 하고 있는 주걸륜(Jay Chow 周杰)과도 함께 공연한다. 특히 와이클리프 진(Wyclef Jean)과는 로린 힐(Lauryn Hill)을 대신해 푸지스의 히트곡 '킬링 미 소프트리 위드 히즈 송'(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을 함께 부른다. 8일 열릴 공연을 위해 박정현과 공연 밴드팀은 6일 베이징으로 출국했고 7일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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