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SBS ‘개그맨 선발대회’ 사회자 나선다
OSEN 기자
발행 2008.11.07 11: 46

SBS가 지난해 3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SBS ‘개그맨 선발대회’를 실시한다. 7일 오후 6시 SBS등촌동 공개홀에서 열리는 ‘개그맨 선발대회’에서는 이영자가 사회자를, 전유성이 심사위원장을 맡고, 10대부터 50대까지 총 50명의 일반인 심사위원단이 평가해 각각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수상팀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수상자들은 SBS 공채 개그맨 10기로 선발돼 SBS의 간판 개그 프로그램인 ‘웃찾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 3월 시작된 원서접수에는 약 6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으며, 5월 1차 심사를 통해 50여명의 예비 합격자를 선발했다. 신동엽, 정선희를 비롯, 김경민, 김구라, 김경식, 홍록기, 윤정수, 지상렬, 강성범, 문세윤, 김신영, 김태현 등을 배출해온 ‘SBS 개그맨 선발대회’는 올해는 단순한 선발대회 개념이 아닌 콘테스트 형식으로 웃찾사 선후배 개그맨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참가자 50여명이 꾸미는 개그 코너들을 비롯, '웃찾사' 개그맨들이 꾸미는 개그 코너와 SBS 공채 7기 개그맨이 함께하는 ‘웃찾사’ 하이라이트 등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볼거리 풍성한 무대가 이어진다. SBS가 창사특집으로 마련한 '2008 SBS 개그맨 선발대회'는 14일 자정 방송된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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