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후속 ‘공부의 신’ 아닌 ‘떼루아’로 확정
OSEN 기자
발행 2008.11.07 17: 20

SBS 월화드라마 ‘타짜’(설준석 극본, 강신효 연출) 후속이 ‘공부의 신’에서 ‘떼루아’(황성구 극본, 김영민 연출)로 변경, 확정됐다. SBS는 당초 일본 만화 ‘최강입시전설 꼴지 동경대가다’를 원작으로 한 ‘공부의 신’을 12월 방영할 예정이었으나 판권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촬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SBS는 결국 '타짜' 종영을 한달 앞두고 7일 최종 내부 회의를 거쳐 ‘공부의 신’ 대신 내년 2월 방송 예정이던 ‘떼루아’를 ‘타짜’ 후속으로 방영하기로 결정했다. '떼루아' 는 2년간의 사전기획 단계를 거쳐 탄생되는 드라마로 와인 레스토랑 떼루아를 배경으로 한국의 전통주와 프랑스의 와인을 둘러싼 주인공들의 갈등과 화해, 로맨스를 다룰 작품. 김주혁·한혜진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도 관심을 모아왔으며 현재 4회분까지 촬영이 완료된 상태다. 이외에도 유선, 기태영,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출연한다. 한편, ‘타짜’는 원래 예정된 20부작에서 1회 연장돼 25일 마지막 방송된다. ‘떼루아’는 12월 1일 첫 방송된다. y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