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연하남 3인방이 누나들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영화 ‘순정만화’의 강인, ‘돌아온 일지매’의 정일우, ‘꽃보다 남자’의 김현중이 그 주인공들이다. 귀엽고 깜찍한 외모는 물론 따뜻하게 상대를 감싸 안을 수도 있는 포용력으로 올 겨울 누나들을 설레게 한다. 11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순정만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홀로서기에 나서는 강인은 연상녀에게 끈질긴 구애작전을 펼치는 애교 넘치는 연하남으로 출연한다. ‘순정만화’에서 강인은 공익근무요원이자 우연히 마주친 7살 연상 채정안에게 꽂혀 무조건 대시하는 인물. 아무리 차이고 무시당해도 굴하지 않는 스물 둘의 순정을 한 여자에게 바친다. 정일우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과 영화 ‘내 사랑’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라 많은 누나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런 정일우가 MBC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에서 터프한 매력으로 새롭게 무장했다. 극중 정일우는 격동적인 시대, 하늘이 정해준 기구한 운명을 타고 영웅으로서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었던 일지매로 분한다. 첫 사극도전에서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남자다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김현중도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때론 속 깊은 꼬마신랑으로 때로는 ‘상큼이’로 누나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김현중은 ‘꽃보다’ 남자’에서는 재벌 2세인 F4멤버 윤지후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이민호 김범 김준과 함께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누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왼쪽부터 강인 정일우 김현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