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치과를 무서워한다. 하지만 치아가 이상하다고 느낄 때 빨리 내원하는 것이 최고의 선택. 치아가 좋지 않으면 잘 먹지 못하게 되고 입 주위가 오그라들면서 얼굴이 변형되고 발음이 나빠져 심리적으로도 위축될 우려가 높다. 치아관리도 평상시에 하지 않고 또한 음식을 먹은 후 잘못된 이쑤시개 사용습관 등으로 인해 붓고 피나는 잇몸의 치료와 신경치료를 제때 받아야 함에도 차일피일 미루고 치과 가는 것에 두려움을 느껴 적정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것도 치아부실화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싶어하는 치아상식을 통해 내 치아의 상태는 어떤지 확인해보고 차근차근 치료해가는 것이 현명할 듯하다. ♣ 임플란트 – 90세 할아버지도 거뜬히 성공! 치아를 한번 발치 하면 보철치료를 해주어야 하는데 예전에 많이 시술했던 틀니는 아무래도 씹는 힘이 좋지 않고 오래 사용하다 보면 잇몸도 헐어서 음식을 마음대로 먹을 수가 없는 단점이 있었다. 그에 대한 대안으로 요즘 많이 대중화된 임플란트 식립 시술이 있는데 임플란트란 자연치아가 있던 자리에 뿌리를 세우고, 치아 보철물을 올려 자연치아 역할을 대신할 인공치아를 만들어 주는 시술이다. 이런 임플란트 시술에 대해서 누구나 시술이 가능한지, 수술 중의 통증, 시술 후 관리 등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임플란트는 전신적 건강상태가 발치를 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라면 16-18세 이후는 나이에 관계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단 만성질환,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 정신질환을 가진 환자, 알코올 중독, 심한 흡연자 등은 이식대상자로 적합하지 못하므로 전문가와 미리 의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너무 나이가 많은 경우라면? 사실 고령인 경우에는 신체적 나이보다는 건강나이가 더 중요하다. 보고에 의하면 80세 이상 고령의 환자도 수술이 성공적인 경우가 많으며, 꼭 나이가 많아서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볼 수는 없다. 실제로 90세 고령환자의 임플란트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청담동 임플란트전문치과 UCLA강남치과 정해웅 원장은 “임플란트를 식립할 경우 시술 대상자의 나이보다 건강나이가 중요하기 때문에 노년층이라도 식립이 가능하다. 술전 전신건강체크와 혹시 발생할 합병증에 미리 대비함이 더 중요하다. 과거 노년층은 당뇨와 고혈압 등의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치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상처의 치유지연, 수술 중 갑작스러운 혈압의 상승으로 임플란트 치료를 꺼려왔다. 하지만 요즘은 물방울 레이저와 3차원 CT촬영을 이용하여 시술이 이루어짐에 따라 높은 연령층의 시술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시술 중의 통증에 대해서는 전신마취나 수면마취가 아닌 국소마취 하에 시행하므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통증이 없으며 만약 통증이 있을 시 마취제를 추가하여 통증을 없앨 수 있다고 한다. 학계에 보고된 임플란트의 성공률은 93~95% 정도이다. 하지만 이런 성공률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시술 후 꾸준한 사후관리와 주의사항 준수, 정기검진을 통해서만 성공률을 보장할 수 있다. 임플란트 시술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고 자연치아를 완전 대체할 수 없기 때문에, 시술 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금연과 가글링을 철저히 하면 성공적인 시술로 마무리 할 수 있다. ♣ 사랑니 – 더 이상 대학병원에서 기다리지 마세요! 일반적으로 사랑니 발치인 경우 위쪽 사랑니는 쉽게 통증 없이 뽑을 수 있으나 아래쪽 사랑니인 경우는 옆으로 누워서 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발치 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지만 CT촬영으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CT 등의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개인병원에서는 누워있는 사랑니 발치에 대해 대부분 난색을 표하는 경우가 많은데, CT 등으로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지 못하는데다 시술 시간도 오래 소요되기 때문이다. 종합병원에서 발치 할 경우 시스템적인 면에서는 좋을 수 있지만 오랜 기간 예약이 안될 수도 있으며, 미숙련의에 의해 오랜 시간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사랑니 발치를 할 경우 CT 등의 진단 기계가 잘 갖춰져 있는 사랑니발치 전문병원에서 구강외과 전문의에게 진료받는 것이 좀더 편안하고 안전한 시술의 지름길이다. ♣ 입냄새 – 입냄새로 인한 스트레스 NO, 정확한 분석 후 체계적인 치료를! 입냄새는 성인들의 65%에서 나타나며, 냄새를 맡게 되는 상대방을 불쾌하게 할 뿐 아니라 냄새를 풍기는 자신까지 위축된다. 구취가 생긴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다르므로 꼭 병원을 내원하여 그 원인을 알아 보아야 한다. 입냄새 치료를 위해 내원한 환자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입냄새의 발생원인은 충치, 잇몸질환, 설태, 불량보철물 등의 구강질환이 전체의 85~90%이고, 나머지는 축농증, 비염 등 코 질환이나 간 콩팥 위장 허파 등의 질환 때문에 생긴다고 한다. 이처럼 대부분의 성인에게서 나타난다고 해서, 또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단정지어서는 안 된다. 보다 과학적인 치료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치과에서 시행하는 입냄새 치료의 방법은 우선 입냄새측정기(구취측정기)를 이용하여 정확한 입냄새의 원인을 찾는다. 입냄새측정기는 황화수소, 메틸머킵탄, 황화디케틸을 분리하여 가스농도를 측정하여 입냄새의 원인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입냄새 측정 후 충치, 사랑니, 치석여부, 치주질환, 잇몸질환이 있는지 입안 검사를 실시한 다음, 입냄새의 원인을 찾아내어 해당 치료를 하는 순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청담동 UCLA강남치과(유씨엘에이강남치과)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