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퇴원 후 ‘인기가요’ 서 건강한 모습으로 컴백 무대
OSEN 기자
발행 2008.11.08 16: 59

지난 5일 갑작스런 입원으로 팬들을 놀라게 한 빅뱅의 탑(21, 본명 최승현)이 건강한 모습으로 컴백 무대를 소화해냈다. 빅뱅은 8일 오후 3시 15분 부터 방송된 MBC ‘음악중심’에서 컴백무대를 가졌다. 이날 탑은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해 멤버들과 컴백무대를 무난히 소화해냈다. 빅뱅은 이날 정규 2집 ‘리멤버’의 ‘intro(인트로)’와 타이틀곡 ‘리멤버(Remember)’, 그리고 이문세의 ‘붉은 노을’를 샘플링한 ‘붉은 노을’을 불렀다. 빅뱅은 ‘붉은 노을’을 부르기 전 MC 솔비와 가진 짧은 인터뷰에서 “일본으로 정규 투어를 다녀왔는데 반응이 좋아 기분 좋다”고 말했다. 탑 또한 “앞으로 당분간은 정규앨범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을 전했다. 한편, 탑은 지난 5일 과로로 실신해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 병원에 입원했다 하루 뒤인 6일 오후 퇴원했다. 이 과정에서 탑이 자살기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병원에 수많은 취재진이 몰리는 등 소동을 빚었다. 소속사 측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고 촬영이 끝난 5일 새벽 2시경 탑이 생일축하 자리에서 약간의 술을 마신 후 새벽 4시까지 운동을 하고 집에 돌아와 감기약을 복용해 피로누적과 감기몸살로 입원했다”고 입원 원인을 전했다. 소속사 측의 공식 입장에 앞서 병원 측 또한 6일 브리핑을 갖고, 입원 원인에 대해 "수면 부족, 과로, 스트레스 때문이다"며 약물 중독설을 부인했다. 이날은 빅뱅의 컴백 무대 이외에도 비, 원더걸스, 브라운아이드 걸스, 김동완, 윤하, 샤이니, 씨야, 에픽하이, 황보, H-유진, 샤이니 등이 출연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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