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결한 당신’ 제작진, “이상아 연기 기대하고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8.11.08 17: 55

배우 이상아(36)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춘다. ‘며느리와 며느님’ 후속으로 12월 22일 첫 방송될 SBS 새 아침드라마 ‘순결한 당신’(김지은 극본, 주동민 연출)에서다. 이번 이상아의 복귀는 영화로는 ‘천하장사 마돈나’ 이후 2년 여 만에, 드라마로는 지난 1998년 MBC TV '육남매' 이후 10년 만이다. 이상아는 지난 7일 극중 독고영재의 여동생이자 주인공 임예원의 고모 서유희 역할에 캐스팅이 확정됐다. 남편과 사별하고 아이가 있는 엄마 역할로 푼수기 있는 사고뭉치 성격의 캐릭터다. ‘순결한 당신’의 책임 프로듀서는 8일 오후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상아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상아 씨가 의욕이 있는 것 같다. 나이가 있는 만큼 예전의 예쁜 공주 역할이 아니라 나이에 맞는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본인 또한 기대와 의욕을 보이고 있다”며 “제작진 또한 이상아 씨의 연기에 기대를 걸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순결한 당신’은 가족의 형태로 얽힌 두 원수 집안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20일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상아 이외에도 임예원, 안재모, 이휘향, 독고영재, 데니안 등이 출연한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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