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쿨 콘서트 사회자로 나서며 우정 과시
OSEN 기자
발행 2008.11.09 09: 39

개그맨 윤정수가 3년만에 재결합한 그룹 쿨의 나이트 콘서트 사회자로 출연해 공연 분위기를 압도하며 쿨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쿨은 지난 7일 오후 7시 30분과 8일 7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멜론 악스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과거 90년대 쿨의 대표곡들을 모아 라이브 세션에 맞춰 새롭게 편곡한 곡들로 팬들은 콘서트 내내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윤정수는 콘서트 초반 공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기 위해 목이 빠질듯한 함성으로 출발을 외치고 막춤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중들을 흥분시키며 성공적인 쿨 콘서트의 일등 공신 역할을 해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노래, 의상, 무대 장치뿐만 아니라 관중들의 즉석만남 서비스를 마련해 90년대 나이트클럽의 분위기를 연출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윤정수는 즉석 만남 서비스 시간의 진행을 맡은 공연 이틀 동안 남녀 세 커플을 모두 성사시키며 콘서트 막바지까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관중들은 “윤정수가 있어서 정말 나이트에 온 것 같았다”, “쿨을 위해 굵은 땀을 흘리는 열정적인 모습에 나도 모르게 흥분됐다”, “윤정수의 막춤을 보고 용기를 얻어 춤을 추며 즐겼다” 는 등 윤정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쿨 콘서트에서는 윤정수 외에도 김건모, 백지영, 채리나, 신정환, 노홍철 등 많은 동료연예인들이 게스트로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윤정수와 쿨과의 우정을 볼 수 있었던 이번 쿨 콘서트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창원, 울산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12월 31일 앙코르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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