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 올림픽 개폐막식을 연출해 전세계인의 눈을 현란한 감동 속으로 이끌었던 장이모우 감독이 한중 양국의 불우 어린이를 돕는 자선행사를 위해 오는 27일 우리나라를 찾는다. 아시아스타와 함께 하는 어린이 희망 프로젝트 ‘드림투키즈’ 행사가 27일 서울 하얏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데 장이모우 감독도 이날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 ‘드림투키즈’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배우들과 감독들이 모여 한국과 중국의 불우한 어린이를 돕는데 힘을 모아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선행사다. 세계적인 영화 거장이면서 한국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장이모우 감독은 “이날 행사를 통해 양국이 오랫동안 지켜왔던 신뢰와 우정이 한층 빛났으면 좋겠다”며 행사 참여의 변을 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최근 들어 더욱 잦아지고 있는 양국의 문화교류에도 큰 역할을 하리라고 확신한다”고도 전했다. ‘드림투키즈’ 행사에는 중국의 방송 매체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중국 취재진이 동행하고 홍콩에서는 가 취재진을 파견한다. 이번 행사는 WBBN, 더쌤컴퍼니, 트로스아이앤디가 공동 주최하고 있는데 행사를 통해 모아진 기금은 중국의 ‘중국인구복리기금회’와 우리나라의 굿네이버스에 기탁된다. 100c@osen.co.kr 장이모우 감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