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새 음반 발매 4일만에 온오프라인 장악
OSEN 기자
발행 2008.11.10 11: 20

가요계에 빅뱅이 몰아치고 있다. 빅뱅은 정규 2집 '리멤버'를 발표한지 4일 만에 음반 판매 순위와 멜론, 엠넷, 벅스 등 각종 온라인 음원 순위 1위 자리를 휩쓸었다. 이는 지난 미니 3집 '하루하루' 마지막 방송을 한 지 2개월여 만의 일이다. 정규 2집 타이틀곡 '붉은 노을'로 음악차트 1위를 장악한 빅뱅은 올초까지 활동한 미니 2집 타이틀곡 '마지막 인사'와 지난 여름 발표한 미니 3집 타이틀곡 '하루하루'까치 총 3번 째 온,오프라인을 1위를 휩쓸고 있는 것이다. 소속사 측은 "요즘 가요계 패턴을 보면 음원이 강하면 음반이 약하고, 음반이 강하면 음원이 약한 것이 대부분인데 빅뱅은 '거짓말'이 수록된 미니 1집부터 현 정규 2집까지 음반과 음원에 모두 강한 경향이 있다. 이는 타이틀곡 만큼 다른 수록곡들도 신경써서 만들어 수록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전했다. 빅뱅의 이번 타이틀곡 '붉은 노을'은 원곡을 부른 이문세로부터 "후배들이 리메이크한 곡 중 가장 마음에 든다"라고 칭찬을 받았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8, 9일 첫 방송을 본 팬들도 "음악과 춤, 무대의상 3박자가 잘 갖춰졌다" "무대를 보고 나니 더욱 좋아졌다"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빅뱅은 올해 총 음반 판매 43만 여장(한터 차트 기준)을 기록했다. 이 판매량은 현재 11월 초까지 집계된 것으로 현재 빅뱅의 정규 2집이 발매된 지 일주일도 채 안됐다는 점과 연말까지 2개월 여의 시간이 남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은 "곧 있으면 데뷔 2년여 동안 빅뱅이 총 판매한 음반 판매량이 1백만장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빅뱅이 음반시장이 최악인 상황에서 데뷔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대단한 성과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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