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박현빈, 연예예술상 성인가요 부문 수상
OSEN 기자
발행 2008.11.10 15: 47

트로트 남매 박현빈(26)과 장윤정(28)이 트로트계의 왕(王)과 비(妃)로 우뚝 섰다. 두 사람은 12일 오후 6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2008 제15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성인가요상 남녀 부문 수상자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실제 성인 가요계는 난공불락으로 여겨질 만큼 특정 가수들이 10년이 넘는 시간을 장기집권 해 온 터라 신인가수들에게는 그야말로 철옹성 같은 벽을 뚫어야 할 만큼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신세대 트로트가수’라는 닉네임으로 2003년 장윤정이 등장해 인기 몰이를 했고 그 후 2006년 박현빈이 가세해 새바람을 몰고 왔다. 그 동안 장윤정은 데뷔곡 '어머나'를 비롯해 '짠짜라''꽃''콩깍지''이따이따요''첫사랑''장윤정 트위스트' 등 많은 히트곡을 낳았고 박현빈 역시 데뷔곡 '빠라빠빠'를 비롯해 '곤드레만드레''오빠만 믿어''샤방샤방' 등 연이은 히트곡을 내놨다. 한편, 장윤정은 12월 6, 7일 이틀 동안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올해 초 전국투어콘서트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단독콘서트를 열게 된 장윤정은 기존의 레퍼토리에서 벗어나 좀 더 새롭고 다양한 장르의 노래와 볼거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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