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총재 신상우)와 스포츠조선이 공동 주최하고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우승팀인 SK와이번스가 후원한 제 27회 야구인 골프대회가 충북 충주 센테리움 CC에서 100여 명의 야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신페리오 방식(숨겨진 12홀의 스코어로 핸디캡을 계산해 타수에 적용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SK 이만수 코치는 네트스코어 68타를 기록해 69타를 친 LG트윈스 안성덕 대표 이사를 1타 차로 제치며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70타를 기록한 히어로즈 김시진 감독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핸디캡을 적용 하기 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메달리스트에는 이븐파(72타)를 기록한 한화 이글스 투수 송진우, 티샷을 가장 멀리 보낸 롱기스트에는 286m를 날린 문승훈 심판위원, 티샷을 핀에 가장 가까이 붙인 니어리스트에는 70cm를 기록한 롯데 자이언츠 배재후 운영부장이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