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김구라 후임으로 ‘오징어’ DJ 발탁 오늘(10일) 첫방
OSEN 기자
발행 2008.11.10 19: 51

개그맨 윤정수가 김구라 후임으로 KBS 2Radio ‘오징어’에 투입돼 오늘(10일) 첫 방송을 가졌다. ‘오징어’ 연출을 맡고 있는 송윤선 PD는 “개편은 17일이지만 김구라씨 방송 스케줄 관계로 윤정수씨가 1주 먼저 투입됐다. 10일 첫 방송을 했으며 프로그램 정식 개편은 17일 있을 예정이다. 현재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김구라 이윤석의 ‘오징어’는 2008년 봄 개편을 맞아 신설됐다. 제작진은 “김구라씨가 진행 할 때는 시사 적인 내용도 비중있게 다뤘지만 앞으로는 생활 밀착형 위주의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윤정수씨는 김구라씨 대타로 임시 DJ를 본 적 있는데 이윤석씨와 친하고 궁합이 잘 맞아 편안한 진행을 했다. 또 조근 조근 이야기하며 청취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생활인의 모습을 보였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 명칭은 ‘김구라 이윤석의 오징어’에서 ‘이윤석 윤정수의 오징어’로 바뀌었다. '오징어' 애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에 ‘윤정수씨 첫 DJ 된 거 축하드린다’‘첫방송 같지 않게 친근하다’‘앞으로 좋은 방송 부탁드린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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