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22)가 자신에게 생애 처음 말을 걸어준 연예인이 가수 전진이라고 밝혔다. 10일 밤 SBS ‘야심만만-예능선수촌’에 출연한 유노윤호는 “다나의 래퍼를 맡고 있을 때 생애 처음 말을 걸어준 연예인이 전진 형이었다”며 “진이 형이 손을 잡아주면서 네가 믿고 상상하는 게 그대로 될 것이니 믿고 나가라”고 격려해줬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전진은 “나도 춤이 전부였는데 하늘이 주신 기회 때문에 연예인이 됐다. 나도 얻은 기회를 남들도 얻었으면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노윤호는 첫 여자친구와의 만남과 이별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유노윤호는 “진이 형이 아는데 데뷔 전에 만난 일반인 여자친구였다. 내가 데뷔 후 그녀의 사생활이 노출되고 소문이 났다. 사실 그 친구도 이쪽 일을 준비했었는데 그 일로 인해 꿈을 접게 됐고 좋지 않게 헤어졌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내가 좋아하니까 그 사람이 힘들어진다는 사실이 가슴이 아팠다”며 “앞으로 가장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때 그 때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다”고 전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