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미녀들의 수다’가 100회 특집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10일 방송된 100회 특집 스페셜 2부가 월요일 심야 예능 토크쇼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 조사결과 10일 방송된 ‘미녀들의 수다’는 14.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와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은 각각 10%, 10.7%를 기록했다. ‘미녀들의 수다’는 그야말로 미녀들이 한 데 모인 수다였다. 100회 특집 2부로 진행된 이날 방송은 3일 방송에 이어 따루, 자밀라 등 원년 멤버들과 현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게다가 패널로는 박정아, 유채영, 이현지, 안선영 등이 출연해 미녀들과 공감대 있는 수다를 펼쳤다. 한편 ‘놀러와’와 ‘야심만만’은 미남들이 방문했다. ‘놀러와’에는 영화 ‘엔티크’의 주인공인 주지훈, 김재욱, 유아인, 최지호와 톱모델 홍진영, 장윤주, 박둘선 등이 7인의 패셔니스타 특집으로 출연해 예능 ‘끼’를 발산했다. ‘야심만만’에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신승훈이 출연했다. 하지만 이날 미남들의 수다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지는 못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