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인도’가 각종 설문조사에서 ‘11월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했다. 11월 13일 개봉하는 영화 ‘미인도’는 CGV, 다음, 맥스무비, 네이버, 조이씨네, 티켓링크 등 극장 예매 사이트 및 온라인 포털에서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했다. 11월 둘째 주 극장가의 최강자로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총 1만 3386명이 참석한 CGV 홈페이지에서는 6101명(45.58%)의 지지를 받으며 영화 ‘앤티크’ ‘렛미인’ ‘이리’ 등을 제치고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 ‘연말 극장가 가장 기대되는 한국영화 1위’(네이버), ‘11월 2주차 개봉작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맥스무비) 등 갖가지 설문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4일부터 진행된 일반 시사회의 경우 100% 가까운 참석률을 보이며 일반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와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미인도’의 관계자는 “개봉 전부터 워낙 영화에 대한 기대도 높을뿐더러 반응이 뜨거워 혹시나 좌석이 넘치는 경우를 대비해 진행마다 예매권을 준비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인도’는 천재화가 신윤복과 그림 ‘미인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은밀하고 치명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다. 신윤복(김민선)과 그의 순수한 사랑인 강무(김남길)를 둘러싼 러브스토리, 김홍도(김영호)와 기녀 설화(추자현)로 이어지는 욕망과 질투의 스토리가 전개되며 서로 얽히고 설킨 네 남녀의 사랑을 담는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