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MBC가 파일럿 프로그램 ‘춤추는 고래’를 통해 어느 때보다 춥고 쓸쓸한 2008년 가을, 넘쳐나는 불평 불만을 오히려 즐겁게 노래하며 웃음으로 바꾸고, 남을 도울 때 행복이 더 커진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끝날 줄 모르는 경기 침체에 구조조정의 칼바람까지 부는 2008년은 가을, 사회 곳곳에서 부정과 절망의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세상을 바꾸는 진짜 힘은 긍정으로부터 나온다. ‘춤추는 고래’는 ‘불만합창단’과 ‘릴레이’ 두 코너를 통해 긍정의 힘이 보여주는 마술과 같은 힘을 전할 예정이다. 개그맨 박준형과 정종철이 진행을 맡은 ‘불만합창단’은 그 동안 표현할 수 없었던 답답한 고민과 불만을 코믹송으로 만들어 합창을 통해 불만을 해소하는 코너다. 첫 시간에는 설움과 눈물이 녹아 있는 쌍둥이 엄마들의 불만이 ‘불만합창곡’의 코믹송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수근이 진행할 ‘릴레이’는 한 사람의 소중한 사연이 담긴 선물을 불특정 다수가 참여해 목적지까지 릴레이로 배달하는 인간 택배 릴레이 형식이다. 한 사람의 사연을 전하기 위해 이해관계가 전혀 없는 사람들이 감동과 사랑을 함께 전달하는 국민 참여 감동 릴레이로 첫 시간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4년이 넘게 고향을 찾지 못한 이미라 주부의 사연이 담긴 선물이 경기도 안산에서 전북 무녀도까지 배달될 예정이다. 평범한 일상 속의 소소한 행복과 희망을 전할 파일럿 프로그램 ‘춤추는 고래’는 오는 12일 저녁 6시 50분에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