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2’, 14년 전 ‘종합병원’ 속 이재룡 모습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8.11.11 10: 14

14년 전 방송된 메디컬 드라마의 효시 ‘종합병원’과 오는 19일 첫 방송하는 ‘종합병원2’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주목 받고 있는 탤런트 이재룡의 14년 전 모습이 ‘종합병원2’를 통해 공개된다. 이재룡은 14년 전 ‘종합병원’에서는 레지던트 1년 차였지만 ‘종합병원2’에서는 외과 스태프 김도훈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김도훈은 환자와의 관계를 중시하는(라틴어로 ‘라뽀’) 인간적 의사의 모습을 지닌 의사로 사고뭉치 레지던트 1년 차 최진상(차태현 분)를 이해하고 감싸주기도 한다. 남들은 다들 ‘사고뭉치’ 진상이라고 놀리지만 최진상이 가진 환자와의 소통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기 때문. 이재룡의 14년 전 모습은 ‘종합병원2’ 2회에서 외과 레지던트들이 타이 연습(수술실 꿰매기)을 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과거 레지던트 시절을 떠올리는 장면에 등장한다. 당시에는 레지던트 고참인 오욱철이 이재룡 등 후배들을 엄하게 다그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주었지만 이번에는 류승수가 그 역할을 도맡아 차태현과 김정은 등을 못살게 구는 선배로 등장한다. 한편 조경환, 심양홍, 김소이 등 원년 멤버들과 김정은, 차태현, 류진, 류승수 등 새로운 멤버들이 힘을 합친 ‘종합병원2’는 오는 19일 ‘베토벤 바이러스’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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