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의 닉쿤(20)이 1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SBS ‘야심만만-예능선수촌’의 MC에서 하차한다. 닉쿤은 지난 7월 28일 ‘야심만만 시즌2’가 부활하면서 강호동, 김제동, 윤종신, 서인영, 전진, MC몽과 함께 MC로 발탁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야심만만’의 연출을 맡고 있는 최영인 PD는 지난 6일 기자와 만나 “닉쿤의 한국말이 서툴러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대신 ‘스타킹’ 고정 멤버로 가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토크쇼이다보니 미숙한 한국어로는 더 이상 무리라는 판단에서다. 대신 ‘스타킹’은 일반인 출연자와 함께 닉쿤의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미 태국 현지에서 이미 모델, CF 등 톱스타급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닉쿤은 춤과 노래뿐 아니라 한국어, 영어, 태국어, 중국어 등 4개국어를 구사한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