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로 예정된 2009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가 20일로 연기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강원도민 프로축구단으로부터 지도자 인선 과정과 창단 준비 작업의 촉박한 일정을 사유로 드래프트 연기를 공식 요청받고 이를 승인해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초대 감독 발표도 당초 12일에서 16일로 미뤄졌고 14일로 예정된 우선 지명선수 공시일도 18일로 연기됐다. 김원동 강원 FC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이자 현 연맹 사무총장은 "드래프트 신청자 우선 지명은 감독의 몫이다"며 "초대 감독은 구단 현실에 맞게 팀을 꾸려나갈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령탑 공개 모집 결과 외국인 등 총 4명의 후보가 지원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