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후임 이하나, ‘러브레터’ 마지막 녹화 깜짝 등장
OSEN 기자
발행 2008.11.11 22: 50

‘윤도현의 러브레터’ 바통을 이어갈 ‘이하나의 페퍼민트’ MC 이하나가 ‘러브레터’ 마지막 녹화에 깜짝 방문했다. 이하나는 11월 11일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마지막 녹화가 진행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을 깜짝 방문해 윤도현의 마지막 ‘러브레터’ 공연을 함께 했다. 이하나는 방송 촬영분이 모두 끝난 앵콜 무대에서 등장했다. 이날 마지막 무대는 yb가 장식했으며 앵콜 공연에는 전 게스트가 함께 출연해 전인권의 ‘돌고 돌고 돌고’를 함께 불렀다. 윤도현은 “아주 특별한 손님이 왔다. 이 방송의 뒤를 이을 진행자를 모시겠다. 따뜻하게 맞이해 달라”며 이하나를 소개했고 평상복 차림의 이하는 수수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함께 뛰고 노래 불렀다. 윤도현의 권유에 쑥스럽게 마이크를 잡은 그는 ‘돌도 돌고 돌고’의 한 소절을 부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하나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MC로 가수가 아닌 배우로 파격 캐스팅 됐지만 영화 ‘식객’,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 ‘메리 대구 공방전’ 등에서 숨겨진 노래 실력을 뽐낸 바 있다. 또 평소 음악적 지식과 열정이 풍부하고 기타 연주 실력까지 겸비하고 있으며 지난달 18일에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수준급 노래 실력을 공개했다. 이하나의 ‘페퍼민트’는 18일 첫 녹화가 진행되고 21일 밤 첫 방송된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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