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그분이 오신다’서 자판기 털이범으로 카메오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8.11.12 08: 03

미니앨범 ‘원스(Once)’를 발매하며 컴백을 앞둔 가수 이수영(29)이 MBC TV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신정구 극본, 권석 연출)의 카메오로 출연한다. 11일 MBC관계자는 기자와 만나 “이수영이 ‘그분이 오신다’에서 자판기 털이범 역으로 출연한다. 이수영의 이번 카메오 출연은 연출자인 권석 PD와의 인연에서 비롯됐다. 이수영은 극 중 피자가게에서 피자를 배달하는 성진(강성진 분)과 로맨스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성진이 피자 배달을 갔다가 만난 이수영을 보고 한 눈에 반하는 설정이다. 하지만 그녀는 피자 값을 항상 100원짜리 동전으로만 내고 항상 동전을 가지고 다니는 미스터리한 면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알고 보면 이수영은 ‘쌍문도 금뺀치’ ‘왕십리 꽃뱀’의 화려한 전과를 가진 자판기 전문 털이범인 것. 결국 경찰에 붙잡힌 이수영과 성진의 로맨스는 그렇게 끝이 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수영이 출연분은 11일 오후 촬영이 진행됐으며, 11월 말쯤 방송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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