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세 거세진다
OSEN 기자
발행 2008.11.12 08: 07

막강한 자본에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할리우드 대작들이 올 겨울 속속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니콜 키드먼, 키아누 리브스, 톰 크루즈 등 저마다 전세계적인 흥행 파워를 가진 할리우드 톱 스타들이 출연해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크 월버그 액션 대작 ‘맥스 페인’ 마크 월버그의 액션 스릴러 ‘맥스 페인’이 11월 20일 개봉한다. 아름다운 아내와 아이가 무참히 살해된 장면을 목격한 뒤 의문의 살인자 추적에 나선 형사 맥스페인(마크 월버그)은 닥치는 대로 범죄자를 잡아들이며 암흑가의 공포의 존재로 부각된다. 살인자를 추적하면서 살인자의 누명까지 쓰게 되고 어둠이 존재하는 도시와 대 전쟁을 벌이게 된다. 니콜 키드먼과 휴 잭맨의 러브스토리 ‘오스트레일리아’ 12월 11일 개봉하는 ‘오스트레일리아’는 1939년부터 1942년까지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오스트레일리아의 광활한 대륙에서 펼쳐지는 가슴 시린 로맨스와 모험을 그린 대서사시. 니콜 키드먼과 휴 잭맨의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러브스토리가 펼쳐진다. ‘물랑 루즈’ ‘로미오와 줄리엣’의 바즈 루어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키아누 리브스의 SF 영화 ‘지구가 멈추는 날’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SF 영화 ‘지구가 멈추는 날’도 11월 24일 개봉한다. ‘지구가 멈추는 날’은 로버트 와이즈 감독의 1951년 고전 SF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지구의 모든 것을 파괴하려는 외계 생명체가 지구를 공격하기 시작하면서 지구는 혼돈과 종말의 위험에 처하게 된다. 톰 크루즈의 ‘작전명 발키리’ 내년 1월 22일 개봉할 예정인 스릴러 ‘작전명 발키리’도 관심을 높이고 있다.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작전명 발키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에 반대하여 그를 암살하려고 했던 독일 육군대령 클라우스 폰 슈타우펜베르크를 그리는 작품. 톰 크루즈가 주인공 슈타우펜베르크 역을 연기한다. 잭 스나이더 감독의 영웅담 ‘왓치맨’ 그래픽 노블의 거장 앨런 무어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동명의 원작을 영화화한 ‘왓치맨’도 내년 3월 6일에 개봉한다. 잭 스나이더 감독에 의해 영화로 재 탄생한 ‘왓치맨’은 1985년을 배경으로 도시의 범죄와 맞서 싸우던 전성기가 지나고 국가의 통제를 받으며 살게 된 히어로들이 ‘코미디언’이라는 한 히어로의 살인 사건을 계기로 다시 모이면서 전개되는 스토리를 그린 작품.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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