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2009년에도 巨人 타자들 조련한다
OSEN 기자
발행 2008.11.12 08: 18

요미우리 김기태 타격코치가 올해도 요미우리와 재계약했다. 요미우리는 지난 11일 2009시즌 코칭스태프를 발표했다. 김기태 코치는 23명의 명단 가운데 포함됐다. 보직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2군 타격코치이다. 김 코치는 지난 해말 한국프로야구 선수 출신 가운데 처음으로 일본프로야구 코치에 임명된 바 있다. 김기태 코치는 지난 2007시즌 연수코치로 요미우리에서 1년을 보낸 뒤 정식 타격코치로 부임했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상당한 호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2군에서 선수조련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내년 역시 타격코치로 자신의 일 할 수 있게 됐다. 올해는 요미우리 2군 코치를 하면서 베이징올림픽 대표팀 코치로 발탁돼 금메달의 공로자로 활약했다. 김 코치는 최근 일부 한국 구단에서도 영입 요청이 있었으나 요미우리에 더 있겠다는 의사를 밝혀 고사했다. 리더십과 선수조련 능력을 갖춰 차기 한국야구를 이끌 수 있는 지도자감으로 평가 받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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