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 다쓰노리(50)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이 이끄는 일본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표팀이 6명의 코치를 모두 선발했다. 는 "하라 감독이 이끄는 제 2회 WBC 대표팀 투수코치에는 전 주니치 감독을 지낸 야마다 히사시(60)와 1980년대 주니치 마운드를 이끌었던 요다 쓰요시(42)가 임명되었으며 수석 코치직에는 세이부 사령탑을 역임한 이토 쓰토무(46)가 호명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주니치서 수비-주루 코치를 역임한 다카시로 노부히로(54)를 수비-주루 코치로 임명한 하라 감독은 재야 인사를 끌어안는 동시에 함께 요미우리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코치 2인을 선발했다. 요미우리의 타격 코치로 재임 중인 시노즈카 가즈노리(51)는 대표팀 타격코치로 뽑혔으며 오가타 고이치(40) 또한 외야 수비-주루 코치로 임명되었다. 하라 감독은 코치 인선에 대해 "내 생각이 그대로 실현되었다"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현재 재임 중인 코칭스태프에 국한된 것이 아닌 명망 높은 재야인사를 중용한 일본의 WBC 대표팀은 오는 2009년 2월 15일 미야자키에서 첫 소집을 가진 뒤 합숙훈련에 돌입한다. 첫 소집 후 열흘 후에는 28인의 최종 엔트리가 확정된다. farinelli@osen.co.kr 하라 감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