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섭, “스포츠 선수 출신 아내 덕에 생활 리듬 바뀌었다”
OSEN 기자
발행 2008.11.13 01: 57

가수 변진섭(42)이 스포츠 선수 출신 아내와 사는 것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변진섭은 “아내가 수중 발레 선수였다. 결혼을 하고 나서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항상 생활이 불규칙한 가수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스포츠 선수가 만나다 보니 여러 가지 장점과 단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작업을 새벽에 하다 보니 낮과 밤이 바뀌었는데 아내는 그 동안 규칙적인 생활을 해왔던 것이 습관화 되어 있고, 아이도 아침 일찍 깨다 보니 나의 생활 리듬 자체가 많이 바뀌게 됐다”고 털어놨다. 변진섭은 또 마라톤 선수 황영조가 변진섭과 술을 너무 자주 마셔서 마라톤을 그만 두게 됐다는 소문에 대해 “나와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 것이 아니라 원래 그 때쯤 은퇴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황영조는 내 덕분에 더 값진 세상을 알게 된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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