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13일 5집 '더 노트' 발매
OSEN 기자
발행 2008.11.13 08: 22

테이(25)가 13일 5집을 발매한다. 지난 2007년 2월 초 4집 '애인'을 발표한 이후 20개월 만에 5집 '더 노트'(the note)를 발표한 테이는 10kg을 감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군살 하나없이 말끔해진 테이는 외모의 변신과 더불어 창법도 상당한 변화를 줬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묵직하게 짓누르던 창법에서 힘을 뺀 보이스톤으로 음반을 채웠다. 소리의 힘은 빠졌지만 호소력이 더욱 짙어졌고 소리가 가벼워 졌지만 느낌은 더욱 충만해 졌다"고 말했다. 이번 5집 타이틀곡은 '기적같은 이야기'로 테이가 직접 가사를 써 주목을 받고 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사랑에 대한 애틋한 노랫말을 썼다. 타이틀곡 후보였던 '새벽3시' 역시 테이의 감성이 잘 묻어난다. 이외에도 패닉의 대표곡을 리메이크한 '달팽이' 역시 리듬감 있게 편곡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이번 앨범은 세계적인 모델 제시카 고메즈가 사전 홍보 프로모션에 직접 나서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제시카 고메즈는 뮤직비디오까지 노 개런티로 출연했다. 테이는 "이번 5집 발표와 동시에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돌입한다. 내년 초에는 공연 무대를 통해 팬들을 직접 만난다"라고 밝혔다. happy@osen.co.kr 두리스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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