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F2008, MVP 언니네 이발관-최고의 순간 토이
OSEN 기자
발행 2008.11.13 08: 46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08’(GMF2008)을 정리하는 어워드에서 언니네 이발관이 MVP로 선정됐다. GMF를 주관하는 민트 페이퍼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관객들의 의견 70%와 스태프들의 추천 30%를 종합한 결과에서 언니네이발관은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GMF2008을 가장 빛낸 가수로 뽑혔다. 지난 8월 발매된 5집 '가장 보통의 존재' 트랙 순서대로 공연을 꾸민 점과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던 사인회를 통해 GMF의 가치를 높여줬다는 것이 팬들의 의견이다. 언니네이발관은 MVP 뿐 아니라 최고의 공연을 보여준가수로도 선정돼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GMF2008 일정 중 최고의 순간으로는 헤드라이너 토이 유희열의 감동적인 공연 인트로와 화려한 엔딩이 선정됐다. 11명의 연주자와 6명의 객원 보컬이 함께 무대에 올라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스케일을 보여준 토이는 최고의 순간 외에도 최고의 공연 2위에 랭크될 만큼 높은 지지를 얻었다. 가장 치열했던 올해의 신인 가수, 해외 가수 부분에는 모던 영재로 불리는 나루와 일본의 기타 듀오 데파페페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관객으로 함께 했던 나루는 페스티벌 기간 내내 큰 관심을 모았던 장기하와 얼굴들, 페스티벌 레이디 이하나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탄탄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MVP와 신인 가수들에게는 내년 GMF 출연 우선권이 주어지며 상장과 상품이 수여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MVP 이한철, 신인 가수 더 스마일즈, 베스트 공연 이승환, 최고의 순간 루시드 폴, 해외 가수 TAHITI80 등이 선정된 바 있다. happy@osen.co.kr 안테나 뮤직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