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괴담5' 최종합격자 발표, 차세대 스타 누구?
OSEN 기자
발행 2008.11.13 09: 21

‘여고괴담5’의 최종합격자가 발표됐다. 손은서 송민정 오연서 유신애 장경아가 ‘여고괴담’ 시리즈의 5대 호러퀸으로 최종 캐스팅됐다. 이번 ‘여고괴담5’ 공개 오디션의 배역 별 경쟁률은 5541: 1 이었다. 역대 ‘여고괴담’ 오디션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손은서는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학과 재학 중이며 엡손과 맥도날드 CF 경력이 있는 신인 배우다. 송민정은 카톨릭대학교 영문과 재학 중으로 SK 주유소 인순이 편 CF 경력이 있으며 드라마 ‘흔들리지마’ ‘나쁜 여자 착한 여자’ 등에 출연했다. 오연서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재학 중이다. 이번 합격한 신인 배우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대왕 세종’의 아라, ‘돌아온 뚝배기’의 서수진 역을 연기했다. 특히 오연서는 ‘여고괴담 4’ 최종심사까지 갔던 경력이 있어 오디션 과정에서 화제를 모았다. 유신애는 한국예술대학교 연기과 1학년이며 아역시절 1994년 미니시리즈 ‘M’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장경아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휴학 중이며 닌텐도 DS의 CF에 출연했다. 제작사 씨네 2000 이춘연 대표는 “이번 5편 오디션은 여느 때보다 참신하고 역량 있는 신인들이 오디션에 많이 참가해 고심했다”며 “고심 끝에 최종 5명은 ‘여고괴담5’ 시나리오가 그리고 있는 이미지 중심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해줬다”며 “지원해 준 모든 분들이 꿈을 가지고 도전을 했지만 다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하다. 특히 최종3차 심사 오디션까지 참여해준 배우들은 어디에서도 배우로서 자질이 충분하다고 영화인 선배로서 보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고괴담5’ 공개오디션은 지난 10월 1일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1차 심사, 2차 심사, 3차 워크샵 심사 순으로 진행됐다. 3차 워크샵 심사까지 남은 합격자 17명의 신인들이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심사가 이루어졌고 최종 5명이 합격했다. ‘여고괴담5’는 12월 중순에 크랭크인 하며 내년 상반기 개봉예정이다. 그 동안 ‘여고괴담’ 시리즈는 최고 신인 스타들을 배출한 스타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다. ‘여고괴담’ 김규리 최강희 박진희 윤지혜, ‘여고괴담2: 메멘토 모리’ 김민선 박예진 공효진 이영진, ‘여고괴담3: 여우계단’ 박한별 송지효 조안 박지연, ‘여고괴담4: 목소리’ 김옥빈 서지혜 차예련 등을 배출했다. crystal@osen.co.kr 왼쪽부터 손은서 송민정 오연서 유신애 장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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