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이지형, 영화 '순정만화' 음반 참여
OSEN 기자
발행 2008.11.13 09: 50

유지태, 이연희, 채정안, 강인 주연 영화 '순정만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영화 헌정 음반이 만들어 진다. 이승환, 오지은, 이지형이 참여해 영화 '순정만화'의 느낌을 노래로 표현했다. 특히 노래 ‘순정만화 : Happily Ever After’를 헌정한 이승환은 평소 만화광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강풀 원작 만화 ‘순정만화’의 열혈 팬으로 이번 앨범을 기획하게 됐다. 과거 이승환이 발표했던 음악 중 영화와 가장 잘 어울리는 한 곡을 선택해 '순정만화' 느낌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편곡, 개사한 노래 ‘순정만화 : Happily Ever After’는 이승환 특유의 동화적인 감성과 영화의 달콤하고 풋풋한 분위기가 맞물려져 행복함을 느끼게 해주는 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지은의 상큼 발랄한 느낌의 사랑 노래 ‘이게 바로 사랑일까?’와 이지형의 아름다운 발라드 ‘시작’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디지털 싱글을 통해서 세 가수들의 노래를 감상한 네티즌들은 "영화의 느낌이 확 다가온다""'순정만화'의 설레는 이미지와 꼭 닮아 있다""노래를 들으니 영화도 못 견디게 보고 싶다" 등 영화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영화음악을 맡은 최용락 음악 감독은 “영화를 위해 존재하는 음악이 아닌, 영화 자체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나타낸 음악이다”라며 호평하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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