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도 타고,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게다가 취업에서까지 유리한 고지까지 차지할 수 있다면? ‘취업전쟁’이라 불릴 만큼 경기가 어려울 때 이런 ‘3마리 토끼 잡기’가 있다면 만사를 제쳐두고 뛰어들 일이다. 하반기 취업시즌을 앞두고 각종 공모전이 펼쳐지고 있는데 공모전 입상이야 말로 3마리 토끼잡이에 제격이다. 공모전 입선이 취업경쟁에서 자랑할만한 ‘스펙’으로 자리매김한 지는 이미 오래다. 요즘같이 취업전쟁이 심화될수록 각종 공모전에서의 입선 경력은 더욱 빛을 발한다. 기업에서는 당장 현장에 투입시킬 수 있는 ‘준비된 인력’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상금도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전국한우협회에서 주관하는 ‘한우문화 공모전’(www.designhanwoo.co.kr/" style="text-decoration:none" target="_blank">www.designhanwoo.co.kr)의 경우 대상 상금이 500만 원이다. 웬만한 대학 한 학기 등록금을 내고도 남을 돈이다. 한우협회 공모전이 아니더라도 수백만 원의 상금이 걸린 공모전이 수두룩하다. 공모전 전문 포털 ‘씽굿(www.thinkcontest.com)’에 따르면 평균 300만 원이 넘는 상금에 해외연수, 또는 기업인턴십 혜택과 같은 특전을 마련한 공모전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공모전 시행사들도 대기업이나 정부기관에서부터 중소기업, 지자체 등으로 확대되고 있고 디자인, 아이디어, 캐릭터, 도안, 콘텐츠, UCC 등 분야 또한 다양해 지는 추세라고 한다. 디자인 씽굿은 ‘공모전에 응모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공모전을 찾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관심분야 공모전의 요강을 분석하고 기업의 입장에서 고민한 뒤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용성 있게 작품으로 만들어 제안하면 된다는 부연 설명이다. 다양한 경험과 함께 진로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공모전에 도전하는 것도 젊은 날의 특전이 될 듯하다. 100c@osen.co.kr 한우문화 공모전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