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만 예쁜 스타, 연기만 잘하는 스타,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CF에 등장하는 스타들이 많다. 그 인기와 이미지를 높이 평가했기 때문인데, 하지만 이런 스타들도 경기불황 앞에서는 고개를 숙이고 있다. 경기불황을 겪는 기업들이 ‘CF스타들의 물 관리’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물 관리 후 살아남은 스타들을 모아서 공통점을 분석해보니 ‘누가 봐도 아름다운 S라인’을 가진 스타들이라는 점이었다. ‘외모’가 경쟁력이 된 것은 벌써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의 이야기이지만, 내로라하는 스타들 중에서도 몸매가 더 좋은 스타들이 CF시장에서 살아남는 다는 것이 적잖이 충격을 안겨 주었다. 매서운 CF물갈이에서 살아남은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 요지부동의 1위, ‘얼굴도 몸매도 다 되는 스타, 타짜의 그녀’ 최근 드라마 타짜에서 물오른 사투리 연기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H씨. H씨는 모델출신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는데, 균형 잡힌 S라인과 유난히 작고 갸름한 예쁜 얼굴로 꾸준히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그녀가 주로 꿰찬 CF는 작은 얼굴을 강조하는 화장품이나 음료, 그리고 몸매를 강조하는 속옷 등이 있다. 얼굴이면 얼굴, 몸매면 몸매, 부분을 클로즈업해도, 전체를 잡아도 완벽에 가까운 그녀의 외모는 물관리에도 불구하고 건재하다. ➤ 브라운관에선 보지 못해도 늘 CF에서 함께하는 ‘머릿결 좋은 그녀’ CF스타라는 닉네임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배우 J씨. 그녀가 스타덤에 오른 것도 S라인을 잘 살려주는 옷을 입고 찍은 CF에서였듯이, 지금도 그녀의 CF속 모습은 대부분 몸매를 강조할 수 있는 것들이다. 특히, 몸매가 예뻐야 할 수 있다는 ‘웰빙음료’ CF에서도 여전히 매력을 과시하고 있어 ‘역시 J'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 그녀에게는 CF물갈이도 빗겨갔다. ➤ 이제는 국민 동생, ‘은반 위 요정’ 최근 우수한 성적의 경기기록을 보여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K선수. 그녀의 장점은 뛰어난 경기스킬 외에도 표현력에 있다. 연기를 하는 듯한 표정과 몸짓은 그의 경기가 더욱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게 하는데. 그와 함께 유달리 긴 팔과 다리, 가녀린 몸매도 경기를 돋보이게 하고, 팬층이 더 늘어날 수 있던 중요한 장점이다. 인기를 얻으면서 CF에서 곧 잘 볼 수 있었던 K선수는 날씬한 몸매로 CF스타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현상, 단순히 ‘너무 몸매만 보는 것 아닌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몸매가 예쁘기 때문에 CF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은 아니다. 이제 날씬한 몸매, 보기 좋은 몸매는 ‘자기관리의 결과물’이라 여겨지고 있다. 그만큼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 보다 더 좋은 느낌을 줄 수 있는 부분인 것이다. 이러한 이미지와 기업의 이미지가 함께 연결되면서 광고 효과를 더욱 잘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사회 전체적으로 날씬하고 보기 좋은 몸매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 며 “날씬한 몸이 자기관리의 이미지나 건강을 위한 웰빙 이미지로 비춰지고 있는 것이 그것”이라 전한다. 이에 대해, 비만체형클리닉 체인지클리닉 장두열 원장은 실제 이로 인해 많은 여성들이 부분적인 군살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클리닉을 방문하고 있다고 전한다.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다이어트를 해도 효과를 보기 힘든 군살이나, 단단하게 뭉쳐 잘 빠지지 않는 지방, 그리고 다이어트를 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이들이 부분지방흡입술을 통해 이를 해결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장두열 원장은 “듀얼레이저지방흡입술과 같이 어코니아레이저로 지방을 녹여서 흡입해 신체에 무리가 적은 시술방법은 사회생활에도 거의 지장이 없기 때문에 많은 여성이 선택하고 있다. 특히, 얼굴이나 종아리처럼 눈에 잘 보이는 부분도 듀얼레이저의 슬림리프트가 매끈한 피부로 유지시켜주면서 지방을 흡입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시술을 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라 전한다.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