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건(25)이 MBC TV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신정구 극본,권석 연출)의 구원투수로 투입된다. 유건은 시트콤에서 외제 스포츠카를 몰고 다니는 미식가로 심심하면 일본으로 건너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오는 철 없는 재벌 아들 선우 역에 캐스팅됐다. 얼마 전 자신이 주인공을 맡고 있는 케이블 채널 tvN 8부작 ‘맞짱’ 촬영 도중 부상을 당한 유건은 하마터면 ‘그분이 오신다’의 출연이 무기한 연기될 뻔 했다. 하지만 병원 정밀검사 후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은 유건은 지난 3일부터 촬영장에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건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는 "당시 ‘맞짱’ 촬영은 야외에서 진행 중이었으나 바닥에 박스를 깔아놓아 부상이 크지 않았다. ‘그분이 오신다’에서는 ‘맞짱’과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유건이 출연한 방송분은 13일 ‘그분이 오신다’ 24회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