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화, 학력위조 파문 이후 첫 TV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8.11.13 17: 23

“다 털어놓아 이제는 가벼운 마음.” 학력위조 파문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무대를 떠났던 배우 윤석화(52)가 1년 2개월의 침묵 끝에 방송에 출연해 그간의 심경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윤석화는 최근 MBC드라마넷 ‘삼색녀 토크쇼’에 출연, 학력위조 파문에 대한 MC들의 질문에 “너무 힘든 시간이었지만 이제는 다시 일어설 때다. 다 털어놓아 이제는 가벼운 마음”이라고 조심스럽게 심경을 고백했다. 윤석화는 지난해 8월 14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고백입니다’의 제목으로 “저는 이화여대를 다니지 않았습니다”라며 “어릴 적 CM송을 부르던 시절에 철없이 했던 거짓말이 30년 세월 동안 제 양심의 발목을 잡았습니다”고 학력위조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연극 100주년 특집으로 마련된 이날 녹화분에서 윤석화 이외에도 연극인 박정자가 데뷔 46년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첫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연극계의 두 거목 박정자, 윤석화의 솔직한 고백, 그리고 뜨거운 우정이야기는 14일 오전 11시 25분 MBC 드라마넷 ‘삼색녀 토크쇼’를 통해 방송된다. yu@osen.co.kr http://www.yoonsukhwa.com/05_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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