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영화채널 채널CGV가 '007 퀀텀 오브 솔러스' 개봉 기념으로 오는 15일 '21세기 007 시리즈' 특집을 기획, '007 어나더데이'와 '007 카지노로얄'을 연달아 편성한다. 채널CGV 측은 “역대 007 제임스 본드 중 가장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던 피어스 브로스넌의 '007 어나더 데이'와 007 시리즈의 진화를 가져왔다는 평을 받은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 카지노 로얄'으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특히 '007 카지노 로얄'은 채널CGV를 통해 국내 최초로 방송되는 작품이자, 지난 주말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전편. 제임스 본드의 개인적인 고뇌와 갈등이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새로운 임무와 충돌을 빚는 내용으로 이어져 있어 '007 퀀텀 오브 솔러스' 관람 전에 꼭 봐야 하는 전초전 영화라 불리고 있다. '007 어나더 데이'는 북한을 소재로, 평화적인 남북통일을 희망하는 북한의 온건파 장군을 제거하려는 북한군 특수요원과 제임스 본드의 대결이 중심을 이루는 작품으로 15일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어 밤 10시에 방송하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 카지노 로얄'은 1953년도에 출판된 이안 플레밍의 첫 번째 007 소설 ‘카지노 로얄’에서 제목을 따온 작품으로, 시리즈의 기원으로 거슬러 올라가 제임스 본드가 살인면허를 받기 전부터의 활약이 펼쳐진다. yu@osen.co.kr 채널CGV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