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정말 좋아했다." 탤런트 김석훈(36)이 동료 탤런트 김지호(34)를 좋아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김석훈은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에 김호진과 함께 출연해 "김지호를 좋아했다"고 밝혀 김호진의 질투심을 자극했다. 김호진이 "데뷔 했을 당시 김지호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너무 좋았다. 정말 예뻐 보였다"고 말하자 "맞다. 나도 정말 그런 느낌을 무척 좋아했고 대학교 다닐 때 정말 좋아했다. 결혼 소식을 듣고 아쉬웠다. 부부가 함께 음식을 해 먹고 그런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부럽다"고 말했다. 김지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김석훈 앞에서 김호진은 "내 아내는 인생의 반을 찾는데 소비한다. 아내가 정말 덜렁 댄다. 결혼한지 일주일만에 폐물로 해준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귀걸이를 잃어버렸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호진은 방송에서 처음으로 한식, 일식, 중식, 복어, 양식, 제빵, 제과 등 7개 이르는 요리사 자격증을 공개했다. 김호진은 "나중에 아이가 유학을 간다면 나도 함께 가서 요리 공부를 한다면 더 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요리 공부를 했다. 성취감, 긴장감도 느낄 수 있어 좋다"고 밝혔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