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일일연속극 ‘춘자네 경사났네’(구현숙 정의연 극본, 장근수 주성우 연출)가 13일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마지막 회는 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 19일 첫 방송된 ‘춘자네 경사났네’는 6개월간 평균 7.1%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9월 29일 9.8%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춘자(고두심 분)와 주리(왕빛나 분)가 나란히 출산을 하는 겹경사를 맞으면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분홍(서지혜 분)은 주혁(주상욱 분)과 결혼 후 일식집을 차리고 주혁은 결국 뮤지컬 제작자로 자리를 잡는다. 한꺼번에 두 명의 예쁜 아기가 생긴 춘자네는 식구들이 함께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끝을 맺었다. 방송 후 게시판에는 ‘그 동안 춘자네 덕에 많이 웃었는데 종영해서 아쉽다’ ‘가슴 따뜻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돼서 다행이다’ ‘배우들의 호연이 빛을 보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 등 종영을 아쉬워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한편 ‘춘자네 경사났네’의 후속으로는 이유리, 이정진, 이상윤, 오승현이 주인공을 맡은 ‘사랑해, 울지마’가 방송되며 17일 첫 방송에 앞서 14일 스페셜이 방송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