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가진 시리아와 평가전서 승리를 거두었다. 일본 대표팀 오카다 다케시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시리아와 평가전서 3-1로 승리를 거둔 후 로이터 통신에 게재된 인터뷰서 "승리를 하기는 했지만 앞으로 카타르와 경기를 앞두고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이 남아있다"면서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카타르 도하에서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을 치를 일본은 2경기를 치른 현재 1승1무 승점 4점으로 카타르와 함께 A조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일본은 2차전 홈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예상 외로 1-1로 비겨 이번 3차전 원정경기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나카무라 슌스케(29, 셀틱)을 비롯해 일본 대표팀 수비의 핵이자 주장인 나카자와 유지(30, 요코하마) 그리고 주전 골키퍼 나라자키 세이고(32, 나고야) 등이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상황이기 때문에 위기에 봉착한 상황. 과연 일본 대표팀이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