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F-1 드라이버, 16일 방한
OSEN 기자
발행 2008.11.14 09: 18

아시아 최초의 F-1 드라이버인 일본의 나카지마 사토루가 오는 16일 열리는 CJ슈퍼레이스 최종전에 모습을 나타낸다. 아시아 최초의 F-1 드라이버이자 현 PIAA 나카지마 팀 감독이며 포뮬러 닛폰 오거나이저인 나카지마는 현 윌리엄스 팀 드라이버인 나카지마 가즈키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일본 모터스포츠의 영웅이였고 현재는 일본의 모터스포츠를 이끌어가고 있는 영향력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이번 CJ슈퍼레이스 방문은 나카지마 팀의 스폰서인 레이싱 용품업체 PIAA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현재 스즈카 레이싱스쿨의 교장이기도 한 그는 한국 내 레이싱 스쿨에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1953년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에서 태어난 나카지마는 어릴 적부터 레이싱 드라이버를 꿈꾸며 레이싱 카트를 시작하였다. 그 후 사반나로 4륜 레이스에 데뷔한 뒤 곧바로 레이스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뒤이어 일본 내 TOP 팀에 스카웃된 그는, 포뮬러 카를 중심으로 여러 국내 경기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손에 쥐었다. 특히 80년대 후반에는 HONDA 엔진을 탑재하고 전일본 F-2 경기에서 3연속 우승을 하며 전성기를 구가하다가 1987년 일본인으로서는 처음으로 F-1 그랑프리 로터스 혼다팀의 드라이버로 데뷔, 4위까지 올랐다. 10bird@osen.co.kr CJ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