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단독 콘서트, 1회 공연 추가
OSEN 기자
발행 2008.11.14 16: 10

가수 이효리(29)가 단독 콘서트 1회 공연 추가를 전격 결정했다. 이효리는 12월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1회 공연으로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다. 공연이 1개월 이상 남은 상황에서 티켓 예매 오픈 4일 만에 콘서트 전 좌석이 일찌감치 매진됐다. 이효리 팬클럽 5000명을 비롯해 좌석을 미처 구하지 못한 많은 팬들은 1회 추가 공연을 요청했다. 이효리는 “댄스 가수인데다가 솔로라는 특성상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이기 위해서는 체력적으로 2회 공연은 무리이다”라는 입장을 취해 왔다. 하지만 10년간 자신을 지원해 준 팬클럽의 요청에 “더 많은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며 “완벽한 공연을 위해 체력 관리부터 공연 연습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속사를 설득했다. 소속사는 이효리의 강력한 요구에 추가 공연을 결정하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콘서트 외에도 잡혀 있는 연말 일정이 많아서 걱정이 되지만 이효리의 팬들을 위하는 간곡한 요청으로 1회 추가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추가 공연은 12월 19일 열릴 예정이다. 14일 오후 4시경부터 옥션과 티켓링크에서 티켓 예매가 동시 오픈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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