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울지마’, 성의 없는 스페셜 방송에 ‘빈축’
OSEN 기자
발행 2008.11.15 09: 07

MBC TV 새 일일연속극 ‘사랑해 울지마’(박정란 극본, 김사현 연출)가 성의 없는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사랑해 울지마’는 오는 17일 첫 방송에 앞서 14일 스페셜을 방송했다. 하지만 14일 방송된 스페셜에서는 드라마의 전반적인 내용 보다는 과거 MBC를 대표했던 일일 연속극에 대한 내용들이 대부분을 차지해 ‘시간 때우기용 방송’이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 있다. 게시판에는 ‘아무리 급조해 만든 스페셜 방송이지만 너무 성의가 없다. ‘사랑해 울지마’에 대한 설명은 없고 과거 드라마에 대한 내용 언급만 있어 황당했다’ ‘화제가 됐던 MBC 일일극을 정리하는 것도 좋지만 방송량이 지나치게 많았다’ ‘무슨 드라마의 스페셜인지 알 수가 없었다’ 등 전반적인 방송 내용에 대한 비판의 글들이 게재됐다. 한편 ‘춘자네 경사났네’ 후속으로 17일부터 방송될 ‘사랑해 울지마’는 옛 여자가 남긴 아이 때문에 파혼당한 남자(이정진 분)와 그의 상처를 안아주다 사랑에 빠진 여자(이유리 분)가 숱한 난관 끝에 비로소 진정한 사랑을 찾아간다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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