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상해 한국영화제’에 한국 대표로 참석
OSEN 기자
발행 2008.11.15 11: 07

배우 정경호(25)가 한국 배우 대표로 ‘상해 한국영화제’에 참석한다.
2008년 첫 회를 맞는 ‘상해 한국영화제’는 중국에 다양한 한국 영화를 소개하고 상영하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한국영화를 널리 알리고자 개최되는 행사다.
16일 출국하는 정경호는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 및 아시아 각국의 영화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17일에는 상해 한국문화원에서 중국팬들과 깜짝 팬미팅을 가질 예정으로 전해졌다.
영화제의 관계자는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배우 정경호가 1회를 맞은 ‘상해 한국영화제’에 참석해 한국 영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경호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개와 늑대의 시간’ 등으로 이미 중국에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영화제 참석이 한국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상해 한국영화제’는 11월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리며, 중국국가영화TV총국영화관리국과 한국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한다.
한편 정경호는 영화 ‘거북이 달린다’의 촬영을 마쳤으며, 최근 드라마 ‘왕녀 자명고’의 출연을 확정 짓고 브라운관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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