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를 이끌 새 주역은 누가 될까. SBS가 지난 7일 SBS등촌동공개홀에서 녹화한 ‘2008 SBS 개그맨 선발대회’를 15일 자정께 방송한다. 신인 개그맨의 끼와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등용문인 ‘SBS 개그맨 선발대회’는 그 동안 신동엽, 정선희, 김경민, 김구라, 김경식, 홍록기, 윤정수, 지상렬, 강성범, 문세윤, 김신영, 김태현 등을 배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3월 원서를 냈던 600여명의 응시자 중 각종 심사를 거쳐 5월께 추려진 참가자 50여명이 각자 준비한 콩트로 기발하고 신선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들은 대부분 대학로 소재 공연장에서 계속적으로 공연을 올려 실력을 다졌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선발대회 개념이 아닌 콘테스트 형식으로 웃찾사 선후배 개그맨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SBS 공채 7기 개그맨이 함께하는 ‘웃찾사’ 하이라이트와 장재영, 이재형, 한현민, 나몰라 패밀리 등이 ‘웅이네의 퀸카 만들기 대작전’과 ‘다시 보는 희한하네’ 등 기존 코너들을 새롭게 꾸민다. 개그우먼 이영자가 사회를 맡고 원조 개그맨 전유성이 심사위원장을, 10대부터 50대까지 총 50명의 일반인 심사위원단이 평가를 맡았다. 최종 선정된 수상자들은 SBS 공채 개그맨 10기가 돼 ‘웃찾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활동한다. 대상: '켄터키부부'(김현중, 황은전) 금상: '저기요'(한병준, 박은영, 주성중) 은상: '에스붕 택시'(김병수, 이상철, 이수지, 박성훈) 동상: '로보트는 내친구'(강재준, 권혁진, 최호진) yu@osen.co.kr S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