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MKMF’, 동방신기 등장에 행사장 ‘마비’
OSEN 기자
발행 2008.11.15 18: 30

'레드카펫에 동방신기가 떴다!' 15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08 Mnet KM 뮤직 페스티벌'(이하 MKMF) 행사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 그룹 동방신기가 등장하자 행사장은 팬들의 함성 소리로 마비됐다. 각기 다른 스타일의 블랙 정장을 입고 등장한 동방신기 다섯 멤버들은 팬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유세윤-안혜경 및 하상백 디자이너의 사회로 진행된 식전 행사에서 동방신기는 옥션 스타일 상을 수상했다. 옥션 스타일 상은 올해 최고의 패셔니스타에게 주는 상으로 옥션의 박주만 대표이사가 시상했으며, 옥션은 불법음원 근절 캠페인 후원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레드카펫 후 인터뷰에서 동방신기는 의상 컨셉트에 대해 “무대에서는 화려한 모습만 보여드렸는데 이번 시상식에서는 좀 더 남성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블랙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무대가 제일 기대되냐는 질문에 시아준수는 가수 비의 무대를, 믹키유천은 자우림 김윤아의 무대를, 영웅재중은 배우 이민기의 무대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시상식에는 그룹 빅뱅과 이효리의 합동 무대, 배우 이민기의 로커 변신, 빅뱅과 동방신기의 배틀 등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어 시상식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2008 MKMF’는 Mnet, KM, tvN, 올리브는 물론 일본 내 M-on TV와 엠넷재팬, 중국 내 천진위시와 포털 사이트 소후닷컴을 통해 약 7억 명의 아시아 인이 동시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레드카펫이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본 행사가 생방송 된다. ricky337@osen.co.kr 윤민호 기자 y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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